인테리어필름, 시트지

인테리어필름 필수장비 이건 꼭 챙겨야 합니다. 도구와 공구

진테리어 2023. 4. 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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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테리어필름과 시트를 배우려고 하거나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이 이번 포스팅에 많이 방문해 주셨을 거라 예상하는데요 어떤 경로로 방문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인테리어 필름을 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장비와 공구 그리고 도구들을 알려드릴 테니 중요한 정보 꼭 확인하시고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안내드릴 인테리어필름지 도구와 공구들은 이제 일을 배우거나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왜냐하면 저보다 경력과 경험 그리고 실력까지 많은 기공분들은 이미 본인에게 맞는 수공구와 전동공구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인데요 이와 반대로 경험이 적은 초보자들은 어떤 수공구가 필요한지 이 장비는 꼭 필요한지 어떤 도구는 가끔 쓰거나 현장에서 선배들 아이템을 잠시 빌려서 사용하는 게 더 좋은지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이 정도 장비는 기본이며 예의입니다.

가끔 초보자가 배우러 왔다고 몸만 오시거나 경력이 많으신 분이 조공 들 거 쓰면 된다고 가볍게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에 적어드린 기본 수공구는 인테리어필름을 시공하기 위해 정말 필요한 장비들이며 지참하지 않으면 기본이 안되었거나 예의가 없다고 말을 들을 수 있는 도구들인데요 필수지만 그 가격들은 몇천 원에서 비싸야 5만 원 내외이므로 바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저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인테리어필름 기본막칼

밑작업용 기본칼/ 중요도 ★★★★★

일을 배우는 조공이나 초보자들은 인테리어필름지를 잡을 일이 거의 없습니다. 99%가 넘는 확률로 기본작업이나 시트지를 시공하기 전에 밑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밑작업용 기본칼이 필요합니다. 일반 커터칼도 좋고 다이소에서 파는 저렴한 칼들도 좋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존에 쓰던 필름용 전문칼 뒷부분 헤라가 망가져 그냥 기본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6개월 정도 간단한 시공에 사용하던 삼광 브랜드의 필름칼을 지금은 막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저렴한 막칼은 기존에 붙어있는 도배지와 각종 이물질을 제거할 때 사용하고 시공부위에 얼룩으로 생긴 프라이머와 본드의 눈물자국을 긁을 때도 사용합니다. 인테리어필름 일을 한다면 기본칼은 정말 필요하겠죠? 중요도는 별 5개로 꼭 구매하셔야 합니다.

인테리어필름 시공칼

시공용 전문칼/ 중요도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처음 시작을 하면 필름시트지를 시공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시공용 전문칼이 왜 필요하냐고 물어보실 수 있겠지만 매일 밑작업과 기본작업만 하려고 현장에 출근하거나 그러려고 필름을 배우려는 분은 없으시겠죠 어느 정도 이 사람이 밑작업을 잘하고 서로 신뢰가 생기면 오야지나 팀장님 혹은 실장님들이 걸레받이나 천장몰딩 정도는 해보라고 기회를 주시는데 이때 기본적인 시공칼이 없으면 어떤 무시무시한 말들이 나오겠죠? 게다가 욕이야 흘린다고 하더라도 기본예절이 없는 사람으로 보여 다시는 그 기회가 안 올 수도 있습니다. 작거나 안 보이는 부분에 필름을 시공하는 기회뿐만 아니라 그 실장님 현장에서는 다시는 일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시공칼은 가격이 정말 다양하지만 처음 구매하신다면 삼광이나 진우기공에서 마음에 드는 시공칼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다만 나무로 된 3~4만 원 정도의 시공칼을 추천하고 혹시 1~2만 원대의 저렴한 시공칼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칼 뒷부분 헤라가 둥근 파란색 라운드형을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황색 일자형은 끝이 날카로워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는 난도가 높습니다. 고구찌를 누르는 동작이 익숙하지 않고 어느 정도 힘으로 눌러야 각이 잡히는지 아직 감이 없기에 뒷부분 헤라로 필름을 찢어먹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막칼로 일반 커터칼을 사셨다면 중요도는 별 5개, 기본칼로 시공용 장비를 구매하셨다면 당장 추가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벌써 4번째 시공칼을 사용하고 있는데 시공칼은 본인의 손에 맞는 게 가장 중요하니 중복투자를 하더라도 돈을 아끼지 맙시다!!

인테리어필름 칼받이, 옥자

 

칼받이 및 옥자/ 중요도 ★★★★

인테리어필름 학원을 다니셨거나 국비도배학원을 다니셨다면 왼쪽 사진의 옥자나 칼받이 혹은 몰딩자라고 불리는 아이템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사이즈가 정말 다양하지만 인테리어필름에서 1&2mm 칼받이는 필수로 필요합니다. 당장 내가 시공하지 않더라고 선배들이 가까이 있는 후배나 조공들에게 칼받이 좀 달라고 하는데 이때 이 기본적인 장비가 없으면 또 무시무시한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추가적인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일반옥자는 불편한 자세로 시공해야 하는 경우 칼날이 플라스틱 자를 파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따라서 오른쪽 사진과 같이 한 면은 스텐으로 만들어진 칼받이를 처음부터 구매하시는 게 중복구매를 피하는 방법이며 45도로 가공되어 나오는 상품은 그 사용도가 훨씬 높으니 기본 칼받이가 있다면 오른쪽 스텐 칼받이도 하나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5도로 잘린 제품이 더 좋은 이유는 인테리어필름시트를 시공하면서 도매 따기라는 이름으로 겹침 시공하는 부위가 있는데 이때 칼선을 이쁘게 정리하기에 더 좋기 때문입니다. 중요도는 별 5개로 이 역시 필수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 꿀팁들을 몰라서 칼받이와 옥자만 6번 정도 구매했던 아픔이 있네요

인테리어필름 스텐스퀴즈

칼받이와 옥자 그리고 몰딩자가 손에 익었다면 다음 아이템을 추천드리는데요 이름은 스퀴즈 혹은 스텐스퀴즈라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앞쪽의 쇠 부분은 1mm 정도의 두께로 제작되어 칼받이 대신 사용할 수 있고 뒷부분은 펠트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얇아서 보관도 용이하고 앞부분이 자석에도 부착이 가능하니 조끼나 엑스반도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편하게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처음부터 이 제품을 사용하면 눈치가 보일 수 있으나 기본장비를 성실하게 챙겨 다니면서 가끔 스퀴즈도 손에 익숙해지도록 사용하신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인테리어필름 손망치

 

망치와 니퍼/ 중요도 ★★★★☆

아니 인테리어 필름을 만지는데 망치가 필요해요? 우리는 목수가 아니잖아요?! 네 그렇게 말하셔도 망치는 구매 하셔야 합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5천 원짜리 망치라도 좋으니 하나 정도는 들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특히 상업시설을 위주로 인테리어시트 작업을 하신다면 다른 사이즈 망치로 2개 정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작은 망치는 항상 툴벨트에 들고 다니면서 잘 들어가지 않은 타카자국을 없애는 데 사용하고 큰 망치는 대타카가 뚫고 나오거나 단차가 큰 시공부위에 뚱땅뚱땅 때려가며 단차를 맞추는데 좋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제가 느낀 팁은 사진처럼 얇고 긴 망치를 사셔서 손잡이 뒷부분을 본인이 편한 길이로 잘라서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는 점입니다. 생각보다 유통되는 손망치의 손잡이 부분이 너무 길게 제작되어 툴벨트에 넣거나 따로 들고 다니기에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필름을 하면서 정말 강력한 힘으로 망치질을 해야 하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손잡이를 짧게 만들어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니퍼도 마찬가지로 튀어나온 타카나 기타 이물질을 제거할 때 사용하며 필수까지는 아니지만 없으면 영 불편한 게 집에 굴러다니는 손바닥 사이즈의 작은 니퍼라도 챙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손망치의 중요도는 현장마다 다르지만 별 4개 정도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인테리어필름 면장갑

면장갑과 코팅장갑/ 중요도 ★★★★

장갑은 밑작업용 빨간색으로 코팅된 기본장갑과 필름 시공을 위한 깨끗한 면장갑이 필요합니다. 물론 오야지나 팀장님 혹은 다른 선배들이라도 항상 들고 다니는 장갑이기에 막내나 조공이 장갑을 못 챙겨 왔더라도 빌려서 쓰면 되겠지만 일을 배우고 한 번이라도 더 기회를 잡아야 하는 입장에서 싫은 소리, 불편한 상황은 그냥 안 만드는 게 좋습니다. 센스 있게 여유롭게 장갑을 챙겨가서 선배님들께 나눠드리면 장갑가격보다 훨씬 많은 노하우와 정보 그리고 이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공용 면장갑을 끼고 필름 후지를 말거나 기타 밑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의 일터는 커터칼날이 사방에 돌아다니고 다른 뾰족한 물건들도 너무 많으니 이럴 때는 면장갑을 빼고 코팅장갑을 착용한 후에 일을 하시는 게 맞습니다. 게다가 시공용 면장갑은 작품이 될 시공부위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아이템이기에 정말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이 장갑을 끼고 밑작업을 한다는 건 나를 혼내달라는 시위와 같습니다. 중요도는 별 5개로 여유롭게 당장 구매합시다.

인테리어필름 양모펠트

 

펠트와 양모헤라/ 중요도 ★★★★☆

펠트와 양모헤라는 인테리어필름 학원에서도 배우셨겠지만 기본적인 밑작업 단계에서는 아무런 필요가 없습니다. 이 물건을 들고 청소를 하거나 자르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다만 우리는 막내일 확률이 높고 옆에 지나가는 선배가 급하게 펠트나 양모헤라를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또 이게 없으면 서운한 말이 나옵니다. 몇천 원 정도 그냥 미리 투자해서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맙시다. 그리고 이런 수공구까지 다 들고 다니는 열정 많고 이쁜 후배가 열심히 본인의 밑작업도 빠르게 끝낸다면 같은 사람인데 작은 시공부위라도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지 않을까요? 양모로 된 펠트가 마감이 가장 이쁘게 나오지만 사용하기 곤란한 상황이 있거나 편리함을 위해 우측사진과 같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펠트도 있으니 일단 기본 양모헤라를 구매하시고 본인이 필요하다면 플라스틱 펠트를 추가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펠트는 기본적으로 소모품입니다. 더러워지면 필름 시공면에 흠집이 생기니 아끼지 말고 새 제품을 다시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중요도는 별 4개로 당장은 쓸 일이 없겠지만 미리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테리어필름 털이붓

털이붓/ 중요도 ★★★★

위에 사진에 보이는 붓은 보통 인테리어시트 작업을 하면서 유성본드나 수성프라이머를 바를 때 사용합니다. 조공들은 청소가 내 일인가 싶을 정도로 처음에는 먼지를 털고 쓸고 닦는 일이 많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파는 작은 빗자루나 붓이라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지나서 어느 정도 기술을 배워도 송풍기와 먼지떨이 도구는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시공부위에 아주 작은 먼지라도 들어가면 그게 하자로 직결되기 때문인데요 처음부터 내가 이 일을 계속할지 안 할지도 모르는데 송풍기까지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붓이나 빗자루는 몇천 원이면 구매가 가능한데 이 돈이 아깝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루 일당만 나가도 충분히 사고도 남을 테니까요 중요도는 별 5개로 제 말을 믿고 그냥 구매하시면 첫 현장에서 선배들에게 좀 배웠네, 센스가 있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아주 초보일 때 이야기이고 몇 달 정도 배웠는데 아직도 먼지떨이 도구가 없다면 그냥 혼나시면 되겠습니다.

인테리어필름 송풍기

송풍기/ 중요도 ★★★

마찬가지로 송풍기도 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저렴한 제품도 몇만 원 브랜드가 있는 유명한 제품들은 몇십만 원을 넘어가기에 처음부터 구매하는 걸 추천드리기는 어렵겠네요 인테리어필름을 배우시면서 이거 재밌네? 계속할만한데? 이런 생각이 드신다면 그때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경력이 2년 차 정도만 넘어가도 슬슬 이 송풍기를 다 들고 다니기 때문에 현장에서 막내들이 빌려 쓸 수 있는 송풍기는 정말 많습니다. 송풍기는 제가 사용해 본 브랜드 제품들로 다음에 다시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필수로 보기는 어렵다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인테리어필름 열풍기

열풍기와 토치/ 중요도 ★★☆☆

열풍기와 토치도 필름을 시공하는 단계에서 필요하지 아파트에서 밑작업을 하는 과정에서는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구매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다른 전동제품과 달리 충전기와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고 그냥 콘센트에 꽂으면 바로 작동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상업시설에서는 퍼티와 빠데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핸디코트를 말릴 때에 열풍기가 필요합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블랙 엔 데커 열풍기의 경우 가격도 2~3만 원 정도로 처음 구매해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보통 6개월 정도 지나면 열풍기나 가스토치는 본인이 필요해서 하나씩 구매하시더라고요 다만 라이터나 토치는 화재의 위험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현장도 생각보다 많으므로 본인이 필요하다면 열풍기도 하나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중요도는 별 3점으로 필요하긴 하지만 없어도 "기본이 없네?" 이런 말은 안 듣는다. 이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인테리어필름 전동드릴

임팩드릴과 전동드릴/ 중요도 ★★☆☆

충전드릴이나 임팩드릴은 있으면 분명히 좋겠지만 마끼다, 밀워키, 디월트 등 브랜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에는 필수장비라 보기 어렵고 가격도 많이 비싸기에 처음부터 추천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런 전동제품들은 보통 오야지나 팀장 그리고 실장님들이 여유롭게 들고 다니시기 때문에 잘 말씀드려서 빌려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위에 언급한 송풍기나 임팩이나 드릴이나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생각하실 텐데 함정은 이 공구들이 비싸다는 게 아니라 배터리와 충전기가 비싸다는 점입니다. 충천을 하려면 당연히 충전기도 필요하고 배터리도 필요한데 이 도구들을 입문하는 과정에서 구매하기는 부담스럽고 자차가 아직 없다면 가방에 넣어서 다니기도 힘들기 때문이죠 중요도는 별 2개로 본인이 장비빨이 있다, 이왕 시작하는 거 나는 다 사고 시작하겠다 하시는 분들만 구매하시고 아직은 필요가 없다고 정리하겠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다.

인테리어필름 줄자

줄자/ 중요도 ★★☆☆

처음으로 생각나는 아이템은 줄자가 있는데요 본인이 사용하는 경우는 적지만 또 사용하는 경우가 아예 없다고 보기에는 애매하고 선배들이 빌려달라는 경우도 많으니 있으면 확실히 좋습니다. 옆에 1전씩 여유를 주고 먹줄을 당겨라 혹은 2 전만 빠지게 밥을 줘라 등 초보자는 손에 아직 cm 감각이 없기에 줄자로 체크하고 손에 익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레이저가 나오는 제품들도 많지만 우선 다이소에서 3천 원 5천 원 하는 저렴한 아이템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필요하면 알아서 가벼운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거나 레이저가 나오는 물건을 주문하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사진 우측상단에 있는 브레이크가 달리거나 줄자를 당기면 알아서 브레이크가 잡히는 제품이 좋습니다.

 


 

퍼티와 빠데/ 중요도 ★☆☆

인테리어필름 퍼티

상업시설에 인테리어필름을 시공하는 경우 퍼티와 빠데를 잡아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요 특히 MDF 판이나 그냥 나무 합판 위에 필름을 대면적으로 시공한다면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퍼티와 빠데의 기술 그리고 장비가 중요해집니다. 다만 초보자가 상업시설에 바로 출근하는 경우보다는 아파트 현장이나 소규모 작업장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에 중요도는 낮게 표시했습니다. 빠데판은 저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지만 보통 페인트나 미장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필름을 시공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돌아다니는 나무합판을 주워서 퍼티판으로 사용하거나 그냥 퍼티칼 2개로 퍼티를 비비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데칼은 양철이나 스텐 부분의 사이즈에 따라 1호에서 10호 이상까지 다양한데 숫자가 커질수록 판의 크기가 커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넓은 9호나 10호 정도의 빠데칼이 한 번에 시공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보니 빠르게 퍼티를 바를 수 있고 더 넓은 범위를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지만 초보자가 저런 사이즈의 퍼티칼을 다루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5호나 6호 정도의 퍼티칼로 빠데 잡는 연습을 하시고 점점 사이즈를 높여가는 방법이 좋습니다. 가격은 3~6천 원 정도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는 있지만 본인이 주로 다니는 현장의 상황을 보고 구매하시는 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센터펀치/ 중요도 ★☆☆

인테리어필름 센터펀치

저번시간에 소개드린 인테리어필름의 숨은 꿀템 센터펀치입니다. 망치와 마찬가지로 튀어나온 타카자국을 더 깊게 때려넣기 위해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철제작업이나 목공작업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아직까지 인테리어필름을 시공하시는 분들도 잘 모르는 도구이죠 만약 센터펀치를 구매하려 하신다면 그냥 일본의 이신제품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개가 넘는 펀치를 구매하고 선배들의 펀치도 모두 사용해 보았지만 펀치는 아직까지 일본제품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가격은 1~2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두칼/중요도 ★☆☆

인테리어필름 구두칼

아파트와 상업시설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한 구두칼입니다. 다만 우리에겐 항상 커터칼이 있기에 필수로 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파트에서 실리콘을 제거하거나 상업시설에서는 그냥 이물질을 긁어내는 용도, 혹은 굳어버린 본드통 뚜껑을 따거나 바닥에 붙어버린 필름조각을 제거하기에 좋습니다. 분명 있으면 언젠가 쓰임이 있지만 없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고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그때 구매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샌딩기/ 중요도 ★☆☆

인테리어필름 샌딩기

샌딩기 혹은 샌달기라고 불리는 장비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전동도구들과 마찬가지로 샌딩기 자체가 비싸다기보다는 부속으로 필요한 배터리와 충전기까지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게다가 큰 상업시설에서 벽 전체를 올퍼티 하거나 천장에 필름을 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손으로 사포를 잡고 작업을 수행하는 손빼빠로도 충분히 샌딩이 가능하기에 중요도는 많이 낮다고 판단합니다. 실제로 2년 차가 넘어도 샌딩 기를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 많고 오히려 초보자는 샌딩 하는 감이 없는데 출력이 강한 샌딩기를 사용하면 힘들게 잡은 퍼티를 다 삭제시켜 버리니 본인의 샌딩기가 있어도 못쓰게 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손빼빠가 충분히 익숙해지고 퍼티 잡는 방법도 숙달된다면 그 후에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

인테리어필름 헤라

특수 헤라/ 중요도 ★☆☆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가벼워서 휴대하기도 쉽지만 특수헤라가 없다고 아파트에서 일을 못하는 건 아니기에 중요도를 낮게 판단했습니다. 그럼에도 꺾기헤라나 뿔헤라가 있다면 분명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인이 가진 장비로는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면 선배나 실장님의 도구들을 사용해 보면서 천천히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외로 본인이 안개시트나 선팅필름 작업을 많이 하는 팀에서 일을 배우신다면 특수헤라와 스크레퍼의 중요도는 별 5개로 확 높아집니다. 
 

툴벨트와 허리띠/ 중요도 ★★☆?

툴벨트와 허리띠 그리고 공구주머니는 개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품목이고 필수 작업도구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어 다른 시간에 제가 사용하는 공구주머니와 툴벨트 그리고 인테리어 필름 오야지와 팀장님들 다른 선배들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이템을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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