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필름, 시트지

월 1,000만원? 필름, 시트 일당을 알아보자

진테리어 2023. 4. 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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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필름으로 월 천만 원 벌고 싶은 사람?!!" 저요!! 이 포스팅에 방문해 주신 분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이번 블로그를 방문하신 이유로 월 1,000만 원을 벌고 싶거나 인테리어필름 혹은 기술직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인테리어 필름을 업으로 가진다면 어느 정도로 벌고 기술자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요?? 저와 같이 알아보시죠~!!

인테리어 필름 일당을 알아보자

월 천만 원 그게 가능할까?

2~3년 사이에 SNS와 각종 커뮤니티 그리고 유튜브까지 월 1,000만원 버는 방법, 월 천만 원 벌기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많은 글과 영상이 올라왔었는데요 해외직구를 하거나 리셀로 돈을 벌거나 스마트스토어를 만드는 등 그 주제의 중심적인 이야기는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일반회사원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없다." 사실 간단히 생각해도 일반 회사원으로 월 천만 원, 게다가 세금이나 기타 경비를 제외하고 실 수령으로 그 정도를 벌어간다는 것은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만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정상일 텐데요?

 

 

그런 이유로 20대 젊은 MZ들은 일반적인 회사로 출퇴근하기보다는 본인의 시간을 조금은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실 수령으로 월 천만 원까지 벌 수 있는 기술직을 많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저는 기술적으로 성장하는 단계이니 아직 돈을 생각하기보다는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성취를 얻고 재미를 느끼며 배우고 있지만 이 일을 시작할 때는 저도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노가다 막일 일당은 얼마?

우선 인테리어 필름 일당을 알아보기 전에 일반적인 현장에 나가는 막일 잡부의 일당은 얼마나 받을까요? 제가 현장일을 배울 때는 인력사무소를 통해 출근하면 하루에 13만 원 그리고 세금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입금받는 돈은 12만 원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23년 지금은 인력사무소에 연락을 해보니 하루에 15만 원을 지급하고 당일 계좌로 입금받는 돈이 14만 3천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막일의 일당은 해가 바뀌면 자연스럽게 오르지만

 

기술직의 일당은 해가 지난다고 오르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4~5년 전에도 기술직의 막내들은 비슷한 일당과 월급을 받았고 앞으로도 크게 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술직에 입문하는 초보자는 막일 막일 일당보다 훨씬 적은 돈을 받고 일을 배 웁니다.

 

인테리어 필름 입문, 조공

필름 기술자의 분류

기술자의 일당은 얼마라고 딱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개인의 가진 실력에 따라 크게는 기공, 준기공, 조공으로 나눌 수 있고 기공 그리고 조공 안에서도 실력의 차이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쉽게 이해하면 기술자의 능력은 그가 받는 일당으로 평가할 수 있는데 여기서 일당 즉 실력이라 하면 첫 번째로 일을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 보이는 마감 퀄리티와 두 번째로 일을 수행하면서 보이는 속도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기술자의 능력, 일당이란?
1. 마감의 퀄리티
2. 작업 속도
3. 작업의 난이도와 해결능력

 

인테리어 필름 조공의 일당

인테리어 필름에서 막내의 위치 즉 조공은 거의 밑작업을 담당합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필름을 시공하는 일도 하기는 하지만 절대적인 시간이 필름을 붙이기 좋게 면을 다듬고 기타 허드렛일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주는 일을 잘 배우고 성실하게 출근하면 준기공의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기준으로는 일당 7만 원~ 14만 원 정도를 조공의 범위로 볼 수 있습니다. 준기공으로 인정받기까지 1~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보통 사람들이 이 1~2년의 시간을 참지 못하고 준기공으로 성장하기 전에 일을 그만두거나 다른 일을 찾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1년까지도 아니고 3개월만 참고 출근하는 사람도 20%가 될까? 정도로 기술직의 이탈률은 정말 높습니다. 왜냐하면 인력사무소를 통해 현장에 출근하면 14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 기술을 배운다는 이유로 같은 현장에서 같은 일을 하는데 돈은 절반만 받고 출근해야 한다는 게 경제적, 정신적으로 쉽지는 않기 때문이죠

사포질로 손가락이 다 갈린모습

인테리어 필름 준기공의 일당

인테리어 필름 준기공이라 하면 경력으로 2~5년 정도의 수준으로 현장에 가면 본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밑작업은 당연히 다 할 줄 알고 붙이는 시공작업도 대부분은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민무늬 문짝이나  창문의 새시 싱크대의 상, 하부장 정도는 내가 붙일 수 있다! 생각하면 준기공 정도의 기술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아주 가끔 시공하는 특수한 형태의 도형이나 가구에는 시공하기가 어렵고 결정적으로 기공들과 시공하는 속도가 많이 다릅니다. 기술로는 혼자 영업을 해서 1인 정도의 할 일은 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좋습니다. 일당은 15만 원~ 22만 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3년 정도가 지나면 어느 정도 실력들이 비슷해지는데 여기서 본인이 더 많이 노력하면 3년 차에도 기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보통정도의 노력을 한다면 5년 정도는 지나야 기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남들보다 노력이 적고 한 달에 15일도 일을 못하는 사람들은 5년이 지나고 7년 8년이 지나도 기공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여전히 20만 원 혹은 더 적은 일당을 받고 출근하기도 합니다.

 

인테리어 필름 기공의 일당

드디어 마지막 기술직의 꽃 기공을 설명할 때가 되었는데요 인테리어 필름에서 기공이라 하면 본인이 영업을 해서 오야지나 팀장급으로 활동할 수도 있고 하루에 얼마씩 일당을 받으며 그냥 기술로만 일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기공의 일당은 23만 원~30만 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일당의 수준이 다르기는 하지만 23만 원~30만 원 저 범위를 넘어가는 오차범위가 큰 경우는 듣지 못했습니다. 기공임에도 일당이 7만 원 정도 다른 이유는 기공들 사이에서도 속도와 마감퀄리티가 정말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기공이라면 현장에 가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파악하고 팀원들이 어떤 일을 해야 좋은지 파악할 수 있고 지시를 내릴 수 있으며 팀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본인이 해결할 수 있는 기술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대치인 30만 원으로 가정하고 한 달에 만근 즉 30일을 근무했다면 월 900만 원 정도의 수입이 발생하고 실 소득으로 1,000만 원을 달성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기술로만 월 1,000만 원을 벌기는 힘들고 본인이 견적을 내고 사장의 위치에서 영업을 해야 월 천만 원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공부터 기공까지의 예상되는 숙달기간과 일당을 표로 정리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술자의 능력 숙달기간 일당
조공(막내) 1~2년 7~14만원
준기공(부팀장~선임) 3~5년 15~22만원
기공(사장/오야지/팀장) 5년 이상 / 빠르면 3년 23~30만원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인테리어 필름과 관련된 중요하고 재미있는 정보들을 전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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