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필름, 시트지

직접 사용한 송풍기 추천(디월트, 마끼다, 밀워키)

진테리어 2023. 4. 1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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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린이 여러분들! 오늘도 제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인테리어 필름에 중요한 송풍기를 알아보려하는데요 송풍기는 시공 부위에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물론 간단한 먼지떨이 빗 정도로도 먼지를 제거할 수는 있겠지만 작은 티끌이라도 들어가면 바로 하자로 직결되는 예민한 필름에서 먼지만 툭툭 제거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필름과 시트를 붙이는 일에 마음이 생겼고 직업이라 생각한다면 송풍기 하나쯤은 구매하는 것이 좋겠죠?

 

 

경험상 2년차 정도, 그러니까 초보의 티가 벗어나는 준기공들은 개인의 송풍기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걸 볼수 있었는데요 막상 송풍기를 구매하려 알아보면 무엇을 구매하는 게 좋은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와 함께 가장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을 하나씩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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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필름 가성비 송풍기 추천

송풍기란 무엇인가?

송풍기란 바람이 나오는 기계로 인테리어 필름뿐만 아니라 세차와 낙엽청소 등 인위적인 바람으로 오염물질이나 기타 이물질을 제거하기에 효과적입니다. 소음은 생각보다 큰편이며 가을이면 거리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이 이상한 대포같은 물건으로 낙엽들을 위이이잉 하고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셨을텐데요 낙엽뿐만 아니라 눈길에 쌓인 함박눈을 제거하기에도 효과적이죠 청소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송풍기는 생각보다 들고다니기에 불편할 정도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정확하게도 인테리어 필름에 사용하는 송풍기는 크기가 더 작은 소형 모델 정도면 충분합니다. 12V와 18V가 있는데 보통은 18V의 아래 사진과 같은 모델들을 사용하죠

 

 

송풍기 브랜드가 중요할까?

송풍기를 구매하려고 생각하셨다면 그 동안 주위에서 많은 공구를 보셨을텐데요 사실 현장에서 송풍기 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동기구의 경우 크게 3가지 브랜드의 공구들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3가지는 바로 청록색의 마끼다, 빨간색의 밀워키 그리고 노란색의 디월트가 있죠  물론 처음부터 본인이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중점적으로 사용할지 판단이 된다면 중복구매를 방지하고 본인만의 공구세트를 구성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필름에 입문하면서 어떤 브랜드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지 손에는 어떤 기계가 가장 편한지 알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3가지의 브랜드 모두 각자의 장점이 있고 당연하게도 한 브랜드의 장점은 다른 브랜드의 단점으로 다가오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아직 본인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하지 못했다면 저는 저가의 잘 모르는 브랜드의 송풍기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파워 절대 1위, 밀워키 송풍기
강하지만 비싸다.

밀워키 송풍기

밀워키라는 브랜드를 떠올리면 다른 장점을 다 치우더라도 출력이 정말 강하다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송풍기뿐만 아니라 샌딩기와 기타 다른 전동공구까지 밀워키의 제품들은 파워가 쌔서 속이 답답할 일이 없습니다.

 

밀워키 회사의 송풍기를 처음 사용해보면 바람의 세기에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바닥에 있는 먼지를 조준하고 바람이 나오게 스위치를 작동하면 바로 먼지들이 내 눈높이까지 확 하고 올라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밀워키송풍기를 사용한다면 특히 먼지, 이물질과 내 몸이 일자가 아닌 대각선 방향으로 작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초보자에게 밀워키의 제품들을 추천하기 어려운 점은 바로 가격때문인데요 본인이 구매한 송풍기의 강력한 파워에 만족한 사람들은 다른 제품과 툴박스 그리고 공구가방까지 밀워키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처음부터 시도하기에는 많이 비싸다는 명확한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성비와 호환, 마끼다 송풍기
입문의 교과서

마끼다 송풍기

마끼다라는 브랜드는 떠오르는 이미지가 그냥 입문의 교과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안했던 학생이라도 수학의 정석이라는 책은 한번쯤 구매해보거나 내가 안사더라도 주위에서 한번쯤은 봤을법한 서적인데요 마끼다가 딱 그런 회사입니다. 현장에 나가면 3명 중에 1명 이상은 마끼다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그러므로 내 배터리가 고장나거나 충전기를 두고왔더라도 다른 사람의 배터리를 빌려 쓰기에 정말 편리합니다.

 

다른 장점으로 호환성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마끼다의 정품 배터리가 아닌 저가의 중국 배터리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너무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기에 처음 입문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너무 흔하다? 출력도 다른 기능들도 딱 평균정도로 기대할 수 있기에 연차가 쌓이고 실력과 일당이 오르면 보통 디월트로 싹 넘어가는 점이 있겠네요

 

중고거래 플랫폼만 봐도 마끼다 제품은 너무 쉽게 찾을 수 있죠 +추가로 팀 생활을 한다면 선배들이 쓰다가 디월트로 넘어가기에 장비와 배터리를 하나씩 얻어서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정말 큰 장점이죠

스탑기능과 로망, 디월트 송풍기
결국 돌고 돌아 디월트

디월트 송풍기

네 드디어 디월트를 소개드릴 시간이 왔네요 이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도 사실은 이녀석 떄문입니다. 선배들에게 빌려서 사용했던 디월트의 송풍기 만족도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꼭 포스팅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디월트 송풍기의 가장 큰 장점은 디월트 샌딩기와 마찬가지로 스탑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타사의 송풍기는 바람이 나오도록 스위치를 켜고 손가락을 떼도 2~3초 정도 바람이 계속 나오는데 디월트는 손가락을 스위치에서 떼자마자 바로 바람이 뚝 하고 멈춥니다.

 

이 기능이 왜 좋냐면 송풍기가 작동되면서 나오는 기계 소리도 바로 멈추고, 기능적으로 먼지를 털기 위해 송풍기를 작동하는데  타사의 제품을은 잔바람이 나오는 2~3초 동안 원하는 시공위치에 털어냈던 먼지가 바닥에서 다시 위로 올라가 시공범위가 다시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주변에 필름을 붙이고 있는 선배들에게 바닥의 먼지들이 잔바람을 타고 후우욱~ 하고 날아간다면 혼나는건 그렇다 치고 비싼 필름원단을 그냥 버려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네 저의 경험이구요 1220mm원폭으로 6m짜리 필름원단을 시공하는 도중에 제가 옆에서 밀워키 송풍기 출력에 정신을 못차리고 바람을 훙훙 불어대다가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송풍기 비교를 정리하며
  특징 개인적인 추천도
밀워키 출력이 가장 강력함, 확실히 다름
그러나 밀워키 제품들이 다 비쌈
★★★☆☆
마끼다 호환이 좋고, 저렴함
그러나 대부분 다시 디월트로 넘어감
★★★★☆
디월트 스탑기능이 정말 효율적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많이 높음
★★★★★
저가제품 고장나면 그냥 버려도 됨, 매우 저렴 ★★☆☆☆

마지막으로 각 브랜드의 송풍기들의 장점과 단점들을 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디월트 제품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누군가 송풍기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단연코 디월트 제품을 추천하겠습니다.

 

그렇지만 당장 구매할 여유가 없거나 급한대로 저가의 제품들을 사용하고 6개월~1년 정도 지나서 본인의 브랜드가 정해지면 그때 한번에 구매하고 싶다고 한다면 그 또한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디월트와 마끼다는 서로 배터리가 호환되지않고 이미 구매한 세트를 다시 다른 회사의 제품들로 바꾸려면 중복구매로 발생하는 경제적인 손해가 크기 때문이죠 오늘 포스팅도 인테리어 필름에 막 입문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렸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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