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필름, 시트지

우리가 아는 도배의 뜻과 벽지의 유래

진테리어 2022. 12. 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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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배와 인테리어 필름을 시공하는 20대 청년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배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도배는 쉽게 말하면 벽지에 접착력이 있는 물질을 바른 상태로 벽에 붙이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도배는 벽을 장식하는 행위로 시작되었는데 그 시작점을 고대의 벽화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고대 유적의 동굴은 벽면을 여러 가지 장식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이를 벽을 장식하는 행위 즉 도배의 큰 분류라고 이해하는 것이죠

벽을 장식하는 것이다.

벽을 장식하는 행위를 통해 고대시대 그 당시에도 사람들이 아름다움의 미를 추구하며 살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벽화를 장식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는 생존과는 큰 연관이 없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이야 일부 빈민국의 제외한다면 에너지와 관계없이 다양한 활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지만 고대시대에는 여분의 음식을 보관하기도 어려웠고 그래서 음식이 보이면 당장 먹는 것이 생존과 직결된 고대시대에도 예술적인 활동을 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한데요 벽화의 단계를 지나 벽지라는 것을 서양에서 들어온 문화라고 해석하는 사람이 있고 다른 면으로 중국에서 들어왔다고 해석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종이 제조법/인쇄술

도배를 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2가지 중요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종이의 제조기술과 인쇄를 하는 기술 두 가지의 발전이 여기에 해당하죠 종이를 제조하는 방법의 기원은 2세기 중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을 거쳐 7세기에 일본으로 전했습니다. 지금이야 일본이 경제강국이고 잘 사는 나라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근초고왕 시절만 생각해도 우리가 그들에게 칠지도를 하사하고 배와 둑방을 만드는 기술도 우리가 일본에게 알려준 것이죠 이후 시간이 많이 흘러 벽지는 14세기 영국과 독일에서 종이 제조법이 개발되어 대량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알아보니 중국에서 들어왔다는 말과 서양에서 들어왔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서로의 주장을 이해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것을 중요하게 받아들이냐는 본인의 주관에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반복 무늬의 탄생

조금 더 시간이 흘러 17세기 유럽에서는 종이에 색상을 넣기 위한 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이 시기에 섬유 벽지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가장 오래된 벽지는 1509년 영국 헨리 8세가 낸 포고문 종이의 뒤쪽을 이용한 것으로 캠브리지 대학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지금의 벽지를 생각하면 반복적인 무늬가 들어간 일정한 패턴이 떠오르실 텐데요 놀랍게도 이러한 반복 무늬는 17세기 근대 벽지의 아버지 장 파피용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별로 안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벽지의 양산/실크벽지 탄생

18세기, 산업혁명 시기에 제지기술도 급격한 발전을 맞았습니다. 이 시기에 종이를 만드는 기술은 비약적으로 좋아졌고 공급의 확대로 영국을 중심으로 금속판 프린트의 양산이 시작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시기에 생산된 종이는 양산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까지도 디자인을 모방한 벽지가 생산될 정도로 강력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또한 20세기 초 독일에 바우하우스가 설립되었는데 거기서 실시한 공예교육과 건축기술은 오늘날까지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945년 런던에서 벽지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덕분에 벽지를 디자인하는 전문가들은 유명해졌죠 벽지 디자인으로 유명한 인물은 월터 크레인, 푸긴, 오웬 존스, 제임스 헌팅톤 등이 있습니다. 1950년 사회가 안정되고 미를 추구하는 욕망이 더 강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종이벽지를 포함해 섬유 벽지, 염화 벽지에 대한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곳 비닐 벽지 즉 실크벽지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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