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벌써 2023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올해는 어떠셨나요? 아쉬웠던 부분도 있고 후회스러운 날들도 있었겠지만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더 많이 생각하고 추억하며 새롭게 다가오는 2024년을 기대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계절 중에서 가을을 가장 좋아하고, 특히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열었을 때 들어오는 서늘하고 고독한 향을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코가 시리고 발바닥이 금방 차가워지는 걸 보니 본격적으로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그럼에도! 재미있고 즐거운 시트, 필름 작업을 위해 오늘도 파이팅 해야겠죠? 이번 현장은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인데요 시공부위는 현관문과 문짝 문틀 그리고 주방과 이어지는 터닝도어입니다. 오늘은 현관문 혹은 안전문 그리고 방화문이라 부르는 복도와 거실을 나누어주는 문짝을 남겨보려 합니다.
이번에 마포구 연남동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현관문에 시공한 필름, 시트는 삼성 인테리어필름의 (SG/SF84번) 파란색 필름입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2톤 정도 어두운 필름인데요 빛을 받으면 남색과 파란색 중간쯤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밝아서 튀는 블루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특히 아파트에는 깔끔한 흰색으로 필름시공을 원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가구나 문짝에 다른 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으시다면 네이비 혹은 블루계열의 필름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랙엔 화이트는 너무 유명하지만 아이들도 있는 가정집에는 너무 사무실 같아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현관문을 필름으로 시공하고 싶으시다면 꼭 아셔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복도 측 그러니까 외부까지 필름을 시공하기 위해서는 관리사무소에 허가를 꼭 받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임의로 방화문 외부에 시트나 필름을 붙여버린다면 소방법에 위배되어 조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하시면 매뉴얼에 따라 소방서나 공공기관에 상의를 하고 다시 해당 세대에게 가능, 불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방법을 취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허가를 받는다고 해도 일반 필름으로는 불가능하고 방염인증을 받은 자재만 사용가능하다는 점도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필름을 시공하기 전과 후의 사진을 보면 문짝에 필름을 발랐을 뿐인데 분위기가 저렇게 많이 바뀐다고? 궁금하실 텐데요 필름 하나로 분위기는 많이 변화합니다. 문짝같이 면적이 넓은 가구는 필름을 바꾸고 시트를 다시 붙이는 것만으로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네, 오늘은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코오롱아파트에서 현관문에 네이버 혹은 블루컬러 인테리어필름 시트로 시공한 현장의 모습을 담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문짝과 문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글로 남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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